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속도로변 휴게소에서 험한 삶을 살아온 토끼 한마리에 대해서 상세하게 리뷰 하고자 합니다. 요 토끼는 저번주에 지인이 저희집에 놀러오면서 휴게소에서 울애기 생각나서 한마리 샀다면서 분양을 해주었는데요, 첫인상은 눈이 새까맣게 아주 똘망똘망하고 털이 분홍빛으로 이쁘고 촉감도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바로 요놈입니다. 아마 멀리 여행가실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번쯤은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요 토끼와 강아지들이 휴게소 한 구석 작은 상점 앞마당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재주도 넘는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나시나요? 제가 네이버에서 한번 검색을 해보니 특정 사이트에서 강아지와 함께 두마리 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분양중인 것을 찾았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십시요. 아마 제 짧은 식견과 눈썰미로는 얘는 중국에서 국내로 넘어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휴게소를 전전하며 험난한 살아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토끼의 몸 한쪽편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세줄의 깊이 패인 흉터가 보이시나요